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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RECORD디지털장의사 실무2026-10-07 갱신· 약 20분 열람· 작성·검수 사라짐컴퍼니 대응팀

디지털장의사와 유출영상 삭제 — 맡기기 전에 확인할 것, 맡긴 뒤 받아야 할 것

디지털장의사는 영상을 직접 지우는 사람이 아니라, 지울 곳을 빠짐없이 찾아 근거를 갖춰 요청하고 끝까지 확인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은 할 수 없는지부터 정리합니다.

초록 · ABSTRACT

디지털장의사에는 국가 자격이 없고 통신판매업 신고만으로 영업할 수 있어, 의뢰하는 쪽이 업체를 가려 보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유출영상 삭제는 플랫폼이 거절하기 어려운 근거를 갖춰 요청하고, 퍼간 곳과 다시 올라온 곳까지 추적해야 끝납니다.

디지털장의사에게 맡길 때는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받아야 하는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 기록은 디지털장의사가 하는 일과 삭제의 법적 근거, 진행 순서, 비용을 정하는 요소, 피해야 할 업체의 신호, 계약서와 결과보고서에서 확인할 항목을 2026년 10월 7일 기준 현행 법령으로 정리합니다.

01디지털장의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디지털장의사는 인터넷에 남은 기록을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처음에는 고인이 남긴 계정과 게시물을 정리하는 일에서 이름이 붙었지만, 지금 이 이름으로 찾는 사람 대부분은 살아 있는 본인의 문제, 특히 동의 없이 퍼진 영상과 사진을 지우려는 사람입니다.

자주 오해하는 부분부터 정리합니다. 디지털장의사는 남의 서버에 들어가 영상을 직접 지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게시물을 지우는 권한은 그 게시물을 관리하는 플랫폼과 사이트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디지털장의사의 일은 지워야 할 게시물을 빠짐없이 찾고, 플랫폼이 삭제를 거절하기 어려운 형태로 근거를 갖춰 요청하고, 그 결과를 끝까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는 일구체적인 내용
탐지이름·아이디·학교·직장명 같은 검색어와 영상의 장면을 기준으로 유포된 게시물을 찾아 주소 목록을 만듭니다.
증거화게시물마다 주소, 게시 시각, 작성자 표시, 화면 전체 캡처를 남겨 신고와 수사에 쓸 수 있는 자료로 정리합니다.
신고·요청플랫폼 신고 창구, 검색엔진 삭제 요청, 해외 사이트·호스팅사 통지 등 게시물이 있는 곳에 맞는 창구로 요청합니다.
확인·재요청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거절되거나 남은 게시물은 근거를 보완해 다시 요청합니다.
모니터링삭제 뒤에도 같은 영상이 다시 올라오는지 정해진 기간 동안 감시하고 재신고합니다.

결국 핵심은 속도와 누락 없는 목록입니다. 영상 하나가 퍼지면 원본, 퍼간 게시물, 검색결과, 재업로드가 서로 다른 곳에 남습니다. 한두 곳만 지우면 나머지에서 계속 보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반복 작업입니다.

02자격과 등록 — 누구나 간판을 달 수 있다는 뜻

디지털장의사에는 국가 자격이 없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업은 통신판매업 신고 정도만으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고, 경력이나 별도 요건을 요구하는 제도가 없습니다. 민간 자격증은 있지만 영업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검색창에 "디지털장의사 자격증", "디지털장의사 되는법"이 함께 뜨는 것도 그만큼 진입이 쉽다는 뜻입니다.

진입이 쉽다는 것은 의뢰하는 쪽에서 업체를 가려 볼 눈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한 업체 운영자가 불법촬영물이 올라오는 사이트 운영자에게 돈을 건네고 삭제 권한을 독점한 뒤 의뢰인에게 비용을 받은 사건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영상을 올리는 쪽과 지우는 쪽이 한편이 되면 피해자는 영원히 돈을 내야 하는 구조에 갇힙니다.

업체 기본 정보 확인

  • 사업자 정보 — 상호, 대표자, 사업자등록번호, 주소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고 사업자등록번호로 실제 조회되는지 봅니다.
  • 연락 수단 —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텔레그램만 있고 전화번호·사무실 주소가 없다면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물을 곳이 없습니다.
  • 보고 방식 — 진행 결과를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자주 받는지 상담 단계에서 물어봅니다. 답이 모호하면 결과도 모호합니다.
  • 계약서 — 구두나 메신저 대화만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상, 기간, 비용, 환불 기준이 적힌 계약서가 있어야 합니다.

03직접 할 것인가, 맡길 것인가 — 혼자 대응의 한계

TWO TRACKS직접 할 수 있는 범위와 맡겨야 하는 범위TRACK A · 직접직접 대응· 알고 있는 주소만 본인이 신고· 국내 플랫폼 위주로 처리· 눈에 띈 재업로드만 재신고TRACK B · 의뢰디지털장의사에게 맡김· 검색어·장면 기준으로 전수 탐지· 해외 사이트·미러·호스팅사까지· 기간을 정한 재유포 감시와 보고→사라짐컴퍼니 기록 서고 · 구조 설명용 도식이며 실제 사건 자료가 아닙니다TWO TRACKS직접 할 범위와 맡길 범위TRACK A · 직접직접 대응· 알고 있는 주소만 본인이 신고· 국내 플랫폼 위주로 처리· 눈에 띈 재업로드만 재신고TRACK B · 의뢰디지털장의사에게 맡김· 검색어·장면 기준으로 전수 탐지· 해외 사이트·미러·호스팅사까지· 기간을 정한 재유포 감시와 보고↓구조 설명용 도식이며 실제 사건 자료가 아닙니다
알고 있는 주소 몇 곳은 직접 신고로 충분합니다. 찾지 못한 곳과 다시 올라오는 곳이 남는다면 그때부터가 디지털장의사의 일입니다.

모든 유출영상 사건에 업체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영상이 국내 플랫폼 한두 곳에만 있고, 게시물 주소를 이미 알고 있고, 협박이 없다면 본인이 직접 신고해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기록의 4장에 정리한 근거를 신고서에 적으면 처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피해자가 영상이 어디까지 퍼졌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본인이 찾은 주소는 보통 전체의 일부이고, 같은 영상이 제목과 파일명을 바꿔 다른 사이트에 올라가 있거나 캡처 이미지로 잘려 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찾지 못한 게시물은 신고할 수 없고, 신고하지 않은 게시물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해외 사이트는 더 어렵습니다. 국내 플랫폼과 달리 신고 의무가 강제되지 않고, 사이트마다 신고 양식과 언어, 요구 서류가 다릅니다. 운영자가 응답하지 않으면 서버를 맡은 호스팅사를 찾아 따로 통지해야 하고, 같은 운영자가 도메인만 바꿔 미러 사이트를 여는 일도 흔합니다.

구분직접 대응디지털장의사 의뢰
탐지 범위본인이 발견한 주소검색어·장면 기준으로 국내외 전수 탐지
해외 사이트사이트마다 양식을 직접 찾아 신고사이트·호스팅사·저작권 경로를 함께 진행
재유포우연히 발견한 경우에만 재신고정해진 기간 동안 회차별 감시와 재신고
기록본인이 접수 내역을 따로 관리게시물 단위 결과보고서로 정리
비용들지 않음범위와 기간에 따라 계약으로 정함

그래서 판단 기준은 영상의 개수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곳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입니다. 주소가 분명하고 범위가 좁다면 직접 시작해도 됩니다. 반대로 어디까지 퍼졌는지 모르거나, 해외 사이트가 섞여 있거나, 지워도 다시 올라온다면 처음부터 전수 탐지와 감시가 포함된 대응을 맡기는 편이 시간과 비용을 함께 줄입니다.

직접 대응을 먼저 했다면 그 기록도 버리지 마십시오. 이미 넣은 신고의 접수 번호와 날짜, 처리 결과를 업체에 전달하면 같은 게시물을 중복으로 신고하지 않고 남은 곳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04유출영상이 지워지는 원리 — 삭제를 움직이는 근거

"디지털장의사 원리"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플랫폼이 삭제해야 할 법적 의무나 정책상 이유를 근거로 제시하고, 그 근거에 맞는 창구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같은 영상이라도 어떤 근거를 붙이느냐에 따라 처리 속도와 결과가 달라집니다.

근거내용주로 쓰는 곳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촬영물·허위영상물·성착취물이 유통되는 사정을 신고나 삭제요청 등으로 알게 되면 지체 없이 삭제·접속차단 등 유통방지 조치를 해야 합니다.국내 포털, 커뮤니티, SNS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2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등 권리를 침해당한 사람은 침해 사실을 소명해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판단이 어려우면 30일 이내의 임시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성범죄물이 아닌 비방·노출 게시물
개인정보 보호법 제36조정보주체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할 수 있고, 처리자는 지체 없이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이름·연락처 등 신상 노출
저작권 경로본인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라면 촬영자로서의 권리를 근거로 삭제를 요청하는 방법이 함께 검토됩니다.해외 플랫폼, 동영상 사이트
검색엔진 정책검색엔진은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등에 대해 검색결과 삭제 요청을 받습니다. 원본 페이지는 남으므로 원본 삭제와 함께 진행합니다.구글 등 검색결과

해외 사이트는 국내법을 바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사이트 운영자와 호스팅사에 각 사이트의 정책과 해당 국가의 절차에 맞춰 통지하고, 본인이 촬영한 영상이라면 저작권 경로를 함께 씁니다. 같은 운영자가 도메인만 바꿔 다시 여는 경우가 많아 사이트 이름보다 서버·호스팅사 기준으로 묶어 대응해야 합니다.

참고

어느 근거를 쓸지는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졌는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촬영 당시 동의했더라도 사후에 동의 없이 퍼뜨렸다면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2항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05의뢰부터 결과보고까지 실제 진행 순서

CASE FLOW의뢰부터 재유포 감시까지 7단계01상담상황·주소 확인02범위 진단유포 범위 파악03위임·계약대상·기간 확정04탐지키워드·이미지05신고·차단창구별 요청06결과보고처리 내역 공유07모니터링재유포 재신고사라짐컴퍼니 기록 서고 · 구조 설명용 도식이며 실제 사건 자료가 아닙니다CASE FLOW의뢰부터 재유포 감시까지 7단계01상담상황·주소 확인02범위 진단유포 범위 파악03위임·계약대상·기간 확정04탐지키워드·이미지05신고·차단창구별 요청06결과보고처리 내역 공유07모니터링재유포 재신고구조 설명용 도식이며 실제 사건 자료가 아닙니다
디지털장의사 의뢰의 일반적인 진행 순서. 마지막 단계인 모니터링이 빠지면 지운 영상이 다시 올라와도 알 수 없습니다.

진행 순서는 업체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를 뿐 큰 틀은 비슷합니다. 중요한 것은 각 단계에서 의뢰인이 무엇을 받는지입니다.

단계하는 일의뢰인이 받는 것
상담어떤 영상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협박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진행 가능 여부와 우선순위 안내
범위 진단알려진 주소와 검색어로 1차 유포 범위를 확인합니다.대략적인 유포 규모와 진행 방식 제안
위임·계약대상 범위, 기간, 비용, 보고 방식, 정산 기준을 정합니다.계약서와 위임장
탐지검색어와 장면을 기준으로 국내외 게시물을 찾아 목록화합니다.탐지 목록(주소·사이트·발견일)
신고·차단게시물별로 맞는 근거와 창구로 삭제를 요청합니다.처리 진행 상황
결과보고처리 완료, 진행 중, 처리 불가와 그 사유를 정리합니다.결과보고서
모니터링정해진 기간 동안 재업로드를 감시하고 다시 신고합니다.회차별 추가 탐지·처리 내역

처음 상담에서 "다 지워 드립니다"보다 "이 범위는 이렇게, 이 부분은 이런 이유로 어렵다"는 설명이 나오는 곳이 실제로 일을 해 본 곳입니다. 삭제가 어려운 게시물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말해 주는 것이 결과보고에서 신뢰를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06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

COST FACTORS견적은 영상 개수가 아니라 이 다섯 가지로 정해집니다01범위사이트·게시물 수02지역국내·해외 비중03기간모니터링 개월 수04긴급도확산 속도05검색어이름·아이디 수사라짐컴퍼니 기록 서고 · 구조 설명용 도식이며 실제 사건 자료가 아닙니다COST FACTORS견적을 정하는 다섯 가지01범위사이트·게시물 수02지역국내·해외 비중03기간모니터링 개월 수04긴급도확산 속도05검색어이름·아이디 수구조 설명용 도식이며 실제 사건 자료가 아닙니다
같은 영상 한 개라도 퍼진 범위와 감시 기간에 따라 필요한 작업량이 크게 달라집니다.

"디지털장의사 비용"은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찾는 검색어 중 하나입니다. 정해진 공정 가격은 없고, 업체마다 산정 방식이 다릅니다. 다만 견적을 움직이는 요소는 대체로 같습니다.

요소견적에 미치는 영향
범위영상이 올라간 사이트와 게시물이 많을수록 탐지와 신고에 드는 작업이 늘어납니다.
지역국내 플랫폼은 신고 체계가 갖춰져 있지만, 해외 사이트는 사이트마다 절차가 달라 시간이 더 듭니다.
기간삭제 후 재유포 감시를 몇 개월 할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감시 기간이 짧으면 재업로드를 놓칠 수 있습니다.
긴급도협박이 진행 중이거나 확산 속도가 빠르면 초기 집중 대응이 필요합니다.
검색어이름, 아이디, 학교·직장명 등 피해자를 특정하는 검색어가 많을수록 탐지 범위가 넓어집니다.

비교할 때는 총액만 보지 말고 같은 범위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한 곳은 국내 게시물 몇 건만, 다른 곳은 해외 사이트와 몇 개월 모니터링까지 포함한 금액이라면 두 견적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처리되지 않은 게시물에 대해 어떻게 정산하는지도 견적만큼 중요합니다.

07맡기면 안 되는 업체의 신호

"디지털장의사 후기"를 찾는 이유는 결국 믿을 수 있는 곳을 고르기 위해서입니다. 후기보다 확실한 기준은 업체가 상담과 계약에서 무엇을 약속하는지입니다. 아래 신호가 보이면 다시 생각하십시오.

신호왜 위험한가
100% 삭제 보장삭제 권한은 플랫폼과 사이트에 있습니다. 모든 게시물의 삭제를 보장할 수 있는 업체는 없습니다.
사이트와 거래해서 지운다유포 사이트 운영자에게 돈을 주고 지우는 방식은 범죄가 될 수 있고, 같은 영상이 다시 올라오는 구조를 키웁니다.
원본 영상을 보내라탐지에 필요한 것은 대개 장면 정보와 검색어입니다. 원본 파일을 여러 번 요구하거나 보관하겠다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계약서 없이 선입금대상과 환불 기준이 문서로 없으면 결과가 나빠도 다툴 근거가 없습니다.
합의·소송까지 대신 처리변호사가 아니면서 돈을 받고 소송·수사 사건의 대리나 법률 사무를 취급하면 변호사법 제109조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보고가 없다무엇을 찾았고 무엇이 지워졌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 진행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주의

유포 협박을 받고 있다면 업체를 찾기 전에 돈을 보내지 말고 112 또는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 먼저 신고하십시오. 협박에 응해 송금해도 영상 삭제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08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할 여섯 가지

계약서는 나중에 결과를 두고 다툴 때 유일한 기준이 됩니다. 아래 여섯 가지가 문서에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계약서 점검표

  • 대상 범위 — 어떤 영상과 사진, 어떤 검색어, 어떤 사이트가 대상인지 적혀 있어야 합니다. 주소 목록을 별첨으로 붙이는 방식이 가장 분명합니다.
  • 수행 기간과 사후 관리 — 삭제 작업 기간과 이후 재유포 모니터링 기간을 나눠 적습니다.
  • 비용과 정산 — 총액, 지급 시기, 처리하지 못한 게시물에 대한 정산 또는 환불 기준을 확인합니다.
  • 보고 주기와 형식 — 결과보고를 언제, 어떤 형식으로 받는지 정합니다. 처리 불가 게시물은 사유까지 받아야 합니다.
  • 개인정보 처리와 파기 — 상담과 작업 중 받은 자료를 어디에 보관하고 계약 종료 후 언제 파기하는지 적습니다.
  • 위임 범위 — 업체가 의뢰인을 대신해 할 수 있는 일(신고서 작성·제출 등)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합니다.

위임장도 함께 확인합니다. 위임장에는 위임 목적과 대상, 위임 기간이 들어가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업체가 의뢰인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끝난다는 점이 분명해야 합니다.

09의뢰인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업체에 맡겨도 의뢰인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특히 처음 며칠의 행동이 이후 삭제와 수사에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해야 할 일

  • 주소와 화면 기록 — 발견한 게시물의 주소 전체와 화면 전체 캡처를 남깁니다. 업체에 전달할 첫 자료가 됩니다.
  • 협박 대화 보존 — 메시지, 상대 계정, 송금 요구 계좌를 지우지 않고 보존합니다.
  • 자료는 한 곳에만 — 여러 업체에 동시에 상담을 넣으며 자료를 돌리지 않습니다. 자료가 여러 곳에 흩어질수록 다시 새어 나갈 위험이 커집니다.
  • 검색어 정리 — 어떤 이름이나 아이디로 노출되는지 정리해 전달하면 탐지 범위가 정확해집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

  • 직접 협상과 송금 — 유포자나 협박범과 직접 흥정하지 않습니다. 추가 요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영상 재전송 — 확인을 위해 영상을 내려받아 지인에게 보내거나 여러 업체에 원본을 돌리지 않습니다.
  • 게시물에 댓글 대응 — 해당 게시물에 해명 댓글을 달면 주목을 끌고 확산을 부를 수 있습니다.

10수사·소송과 디지털장의사의 경계

유출영상은 삭제와 처벌이 함께 가는 문제입니다. 다만 두 일을 하는 주체는 다릅니다. 삭제 요청은 디지털장의사가 위임을 받아 대신할 수 있지만, 고소는 피해자 본인이 하거나 변호사를 통해 진행합니다. 디지털장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소에 쓸 자료를 정확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조문처벌 대상법정형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1항·제2항동의 없는 촬영, 촬영물의 반포 및 촬영 당시 동의했더라도 사후 동의 없는 반포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4항촬영물·복제물의 소지·구입·저장·시청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 제1항·제2항성적 허위영상물의 편집·합성·가공과 반포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3 제1항촬영물이나 편집물을 이용한 협박1년 이상 유기징역

수사기관에 제출할 자료로는 게시물 주소 목록, 게시 시각, 작성자 표시, 화면 전체 캡처, 협박 대화가 기본입니다. 업체의 결과보고서에 이 항목이 정리돼 있으면 고소장에 첨부하기 쉽습니다. 거꾸로 업체가 "수사를 대신 진행해 주겠다"거나 "가해자와 합의를 받아 주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디지털장의사의 일이 아닙니다.

11결과는 무엇으로 확인하나

의뢰의 끝은 결과보고서입니다. 보고서가 있어야 무엇이 지워졌고 무엇이 남았는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과보고서에 있어야 할 항목

  • 탐지 목록 — 찾아낸 게시물의 주소, 사이트, 발견일이 빠짐없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 처리 상태 — 게시물마다 삭제 완료, 진행 중, 처리 불가가 구분돼야 합니다.
  • 처리 불가 사유 — 지워지지 않은 게시물은 왜 남았는지와 다음 조치가 함께 적혀야 합니다.
  • 재유포 기록 — 모니터링 기간에 새로 발견한 게시물과 그 처리 내역이 회차별로 정리돼야 합니다.

업체가 내세우는 삭제율도 계산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분모가 업체가 찾아낸 게시물 전체인지, 신고를 넣은 게시물만인지에 따라 같은 숫자도 뜻이 달라집니다. 숫자보다 게시물 단위의 목록을 받아 직접 확인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디지털장의사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정해진 공정 가격은 없습니다. 유포 범위, 국내외 비중, 모니터링 기간, 긴급도, 검색어 수에 따라 작업량이 달라지므로 같은 범위를 기준으로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처리하지 못한 게시물의 정산 기준도 함께 확인하십시오.

직접 신고와 업체 의뢰를 같이 해도 되나요?

됩니다. 이미 넣은 신고가 있다면 접수 번호와 날짜를 업체에 전달하십시오. 같은 게시물을 여러 경로로 중복 신고하면 처리가 늦어질 수 있어, 의뢰한 뒤에는 신고 창구를 한쪽으로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정말 100% 삭제가 가능한가요?

그렇게 보장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삭제 권한은 플랫폼과 사이트 운영자에게 있고, 해외 사이트 일부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기도 합니다. 남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호스팅사 통지, 검색결과 삭제, 재요청 같은 다음 조치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 대신 의뢰할 수 있나요?

가족이 상담을 대신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플랫폼 신고와 계약에는 피해자 본인의 위임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상담 단계에서 위임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함께 확인하십시오.

해외 사이트에 올라간 영상도 지울 수 있나요?

사이트 운영자와 호스팅사의 정책에 맞춰 삭제를 요청하고, 검색결과 삭제로 노출을 함께 줄입니다. 국내 사이트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응답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진행 상황을 기록으로 받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본 영상을 업체에 보내야 하나요?

대부분은 장면을 알아볼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와 검색어, 발견한 주소로 탐지가 가능합니다. 원본 파일을 여러 차례 요구하거나 보관하겠다는 업체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의뢰한 사실이 기록에 남나요?

업체가 받은 자료의 보관과 파기 시점은 계약서에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라짐컴퍼니는 상담 내용을 담당자 외에 공유하지 않습니다.

업체가 가해자를 처벌받게 해 줄 수 있나요?

처벌을 위한 고소는 피해자 본인이나 변호사를 통해 진행합니다. 디지털장의사는 고소에 쓸 게시물 목록과 캡처, 결과보고서를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합의나 소송 대리를 약속하는 업체는 주의하십시오.

공개 열람 전환2026-10-07
최근 갱신2026-10-07
열람 소요약 20분

이 기록은 일반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법령은 2026년 10월 7일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조문을 기준으로 했으며, 개별 사건의 판단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플랫폼의 정책과 안내는 바뀔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각 창구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십시오.

CASE INTAKE

맡길지 고민 중이라면 — 먼저 범위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발견한 주소와 상황을 남겨 주세요. 상담 내용은 담당자 외에 공유하지 않으며, 진행 범위와 비용은 범위 진단 후 계약서로 안내합니다.